답 글입니다. [2008.10.21]

이 세가지는 충분히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유발시킬 수 있는 부분입니다.

 

1. 국민연금을 통한 은행채, 회사채매입을 통한 유동성공급

2. 금리인하, 감세, 세제지원을 통한 경기부양

3. 한국은행을 통한 국채와 환매 조건부 채권(RP)매입과 추가 금리인하를 통한 시중금리 완화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가장 기본적인 메카니즘은 통화증발 + 외환보유고 감소 + 재정적자 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하이퍼 인플레 난 국가들이 이런 메카니즘 모르고 있었을 것 같습니까?

 

자신들의 경제정책이

통화증발 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고

외환보유고 감소 안될 거라 생각했고

재정적자 최소화 시킨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일어 났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은 국가들이 일어 났습니다.

심지어 미국도 비 기축 통화국이던 19세기에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3번항은 통화증발을 유도 합니다. 한국은행이 무슨 돈이 있어서 국채 RP 매입합니까?

미리 쌓아 놓은 돈이 있어서? 그것은 일반 은행들의 콜 자금 수요를 위한 지급준비금 입니다.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통상적인 RP 및 국채 매입 보다 훨씬 많은 국채와 RP를 매입해야 합니다.

보통 한은은 통화량 감시를 하면서 RP 및 국채 매도 와 매입 양을 조절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사실상 유동성 함정 상태에서 금리인하가 효과가 나타나게 할려고 국채와 RP를 매입하게 되면 당연히 통화증발을 해야 합니다. 즉, M2 의 감시를 늦춰야 합니다.

 

2번항 볼까요?

금리인하? 이거 통화량 증발을 의미합니다.

감세에 재정 정책? 당연히 재정적자 유발합니다.

국채에 대한 시용이 떨어지게 됩니다.

 

1번항

국민연금으로 주식 매입하고 채권 매수 하니까 문제 없을 것 같지요?

실제로 통화량 증발이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연기금은 실은 퇴장된 화폐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M2 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요구불 예금등이 유가증권으로 이전되는 것 처럼 보이므로 크게 영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 부분이 굉장히 인플레/하이퍼인플레를 유발 시킵니다.

왜냐하면 국민연금 부분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부분입니다.

이 연금 수령 액수가 줄어든다고 하면 보통 정권이 날아갑니다.

또는 연금 납부액이 늘어나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정치세력은 정권을 잡거나 유지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국민연금에 손실이 발생하여 수령액을 줄이거나 납부액을 늘리려고 하면 정치적으로 치명타를 받습니다.

결국 어떻게 되냐 하면… 정부가 재정에서 보조를 하게 됩니다.

 

이것이 국가 재정에 치명타를 안겨주면서 하이퍼 인플레로 들어갑니다.

 

왜? 남미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경제위기가 자주 일어나는 줄 아십니까?

바로 이 부분 때문 입니다. 바로 연금 부분에서 발생하는 재정적자 때문에 반복적인 경제위기가 옵니다.

 

남미의 연금은 국민연금이 아닌 군인연금, 공무원연금, 그리고 지방 주 정부가 운영하는 연금입니다. 이 연금들이 투명하고 정부에 독립적이며 수익률 우선으로 운영되지 않고 정부의 정치적 수단으로 운영됩니다. 그래서 남미 정부들은 IMF와 협상 할 때 다른 것은 다 들어주어도 가장 핵심인 재정개혁을 위한 연금 개혁만큼은 절대로 손을 못대게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그들 기득권 계층의 핵심 돈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IMF의 남미에서의 위기 처방은 일반 국민에게 너무나 가혹하고, 건실한 국가경제 건설과는 동 떨어진 경제 처방, 즉, 외국 채권자들의 이익을 보전하기 위한 처방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1,2,3항 이 모든 것이 남미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 발생하기 직전인 1~2년전에 행해지던 정책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자꾸 하이퍼 인플레 경고하는 겁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18206

하이퍼인플레이션 위기에 직면한 한국 [2008.10.18]

지난 7월에 제가 아고라 부동상 방에 이에 관련된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뭐 댓글들이 난리가 났었지요, 경제는 아는 놈이냐, 금리가 150% 500% 된다니 중학교는 나왔느냐… 

어쨌건 검색엔진에서 SDE 하이퍼 정도로 찾아보시면 그 때 글 그대로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 당시 예상했던 금융 상황의 변화와 정부의 금리 관련 정책이 거의 변화 없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는 점입니다.

 

현재, 세계 경제의 상황은 정확히 1929~1931년도의 세계 대공황의 메카니즘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여 세계적 규모의 “디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웬 뚱딴지 같은 “하이퍼 인플레이션”?

 

안타깝게도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교과서에서 공부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세계대공황을 공부해 본적은 있습니다. 문제는, 이 당시 세계 대공황에 의한 피해와 이를 극복하던 노력을 “미국” 중심으로 배웠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이 당시에는 1927년 세계 경제 회의를 통해서 1차 대전으로 인해 무너졌던 금 본위제 통화를 1928년 부터 다시 복구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대다수 국가들이 기축 통화로 영국의 파운드나 프랑스 프랑에 대한 불 태환 화폐 시스템에서 다시 금 본위제 화폐로 되돌아간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자, 양상은 정확히 디플레이션 상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08년 현재를 살펴보면 그 어느 나라도 금 본위제 화폐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달러를 기축 통화로 유로와 엔이 각각 주 기축 통화로서 기능하는 불 태환 화폐 시스템을 대부분의 국가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의 화폐 가치는 외환보유고 + 금 + 통화량 에 의해 결정됩니다.

 

따라서, 만약, 외환보유고가 고갈되고 통화량이 급 팽창하면 달러, 유로, 엔을 제외한 국가들은 심각한 자국 화폐의 평가 절하에 직면하게 되고 이것이 급속도로 진행되면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됩니다.

 

디플레이션의 거의 사전적인 의미는 재화가 너무 많아져서 통화가 이를 충분히 카버하지 못할 때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스템은 실은 매우 전형적인 “불황” 혹은 “공황” 과 같은 형태 입니다. 혹은 금융위기, 금융공황에 이은 실물 공황으로 전이되는 형태 입니다.

 

불황이나, 공황을 살펴보면 처음에 금융 부분에서 신용경색이 일어나며 금융 부분에서 돈이 돌지 않게 됩니다. 부도, 파산의 공포로 모두들 현금을 보유하려 하고 상품이나 재화를 구매하지 않으며 투자를 급속히 줄여버립니다. 요즘 말로 표현하면 “유동성 확보” 에 사활을 걸게 됩니다. 파산하지 않으려고요.

 

유동성 확보 쟁탈전이 진행되면 신용경색은 급속도로 금융공황의 양상으로 진행됩니다. 금리가 폭등하고 기업 파산이 진행되어 당연히 상품들이 떨이로 판매되어 가격이 크게 하락합니다.

 

이렇게 가격이 하락하게 되므로 “디플레이션”이라고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입니다.

 

기축 통화국, 즉, 달러나, 유로, 엔을 사용하는 국가의 경우에는 이들 화폐의 신용 때문에 은행 혹은 금융시스템의 파산이나 부도를 막기 위해 무제한의 유동성을 중앙은행이 공급하게 됩니다.

 

달러, 유로, 엔의 경우에는 실은 외환보유고를 거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축 통화국이기 때문 입니다. 기축 통화국의 장점은 실은 자기 마음먹은 대로 불태환지폐를 찍어내도 이것이 심각한 인플레이션이나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기축 통화국의 통화를 보유 함으로서 다른 나라의 화폐가치를 보전할 수 있으므로 이들 통화에 대한 수요는 실은 엄청나게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동적으로 기축 통화는 어느 정도 퇴장되어 기축 통화국 중앙은행이 통화량 조절에 있어 많은 재량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심하게 발행되면 당연히 이런 기축통화도 화폐가치가 흔들려 무너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기축 통화국의 금융위기에 대한 대처는 금리인하, 통화량증발, 국채 발행등을 통해 시중 통화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나라에서 이들 기축 통화를 계속 보유하려 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 통화가 자국 밖으로 퇴장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 기축 통화국의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금융공황이나 불황이 닥쳐 비 기축 통화국이 똑같이 금리인하, 통화량증발, 국채 발행을 하게 되면 통화가 퇴장 될 길이 없기 때문에 통화량이 급속히 증가 하게 됩니다.

 

게다가, 이 때문에 물가가 상승 하므로 빚을 갚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금리는 무조건 물가상승률 보다 높게 발행하지 않으면 아무도 채권을 사지 않습니다. 차라리 현물을 보유하는 것이 낫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축적되어 계산되면 순식간에 금리는 수십 % 수준으로 높아지게 되고 이것이 통화가 1 회전하여 다시 금융기관으로 혹은 중앙은행으로 되돌아 오게 되면 이전에 발행한 채권금리 보다 더 높은 금리와 물가상승률, 개다가 이전 채권의 원금과 금리를 상황해야 하므로 수십 % 수준의 금리는 순식간에 수백% 수준으로 폭등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카드 세개 가지고 돌려 막다 보면 처음 몇 달 동안은 충분히 쓸 만큼 쓰고 돌려 막기가 가능해지지만 어느 순간 원리금 상환 자체에 허덕일 정도로 어려워지다가 한 두달 사이에는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빚이 수천만원 수억원으로 불어나는 현상과 같은 이치 인 것입니다.

 

왜 그런가요? 이자에 의해 불어나는 원리금의 증가 속도를 알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혹은 복리 모형). 이것의 가장 간단하지만, 비슷한 수학식은 자연대수라고 부르는 exponential 이라고 부르는 e^x가 있습니다. 보통 원리금의 증가는 자연대수의 증가와 아주 유사하게 증가합니다. 즉, 원금과 이자가 동일해 지는 순간 부터 지불해야 할 원리금의 양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다시, 기축통화국과 비 기축 통화국의 논의로 되돌아 오면 기축 통화국의 경우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통화량 증가가 기축 통화국인 관계로 일정한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자연대수적인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지만, 비 기축 통화국의 경우에는 이러한 브레이크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경제 조치로 통화량은 자연대수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이 때문에 하이퍼인플레이션을 불러오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한국 정부가 19일 발표하기로 한 정책 내용을 살펴 봅시다.

1. 금리인하를 포함한 은행 유동성 공급책

2. 감세 정책 및 재정 정책

3. 연기금의 은행채 및 회사채 매입

 

1항은 통화량을 급격히 늘리는 방법이며 디플레이션에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문제는 현재 한국의 경우 M2 의 통화증가율이 14%대에 이르고 있다는 점, 이 때문에 제 아무리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더라도 물가상승률이 매우 높을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M2 증가율의 경우 2006년도에 10%를 돌파 했으며 이 때문에 한은은 네번이간 세번에 걸쳐 금리를 인상 3.75%->5%대로 금리가 인상되었습니다만, M2 증가를 잡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앞에서 말한, 하이퍼인플레이션 발생의 기본 메카니즘이 언제든 동작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2항을 봅시다. 감세에, 재정정책을 펴겠다는 것은 한 마디로 정신나간 짓입니다. 이것은 재정적자를 큰 폭으로 키워 버려 정부의 국채를 말 그대로 쓰레기 더미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위험 천만한 접근입니다.  2항에 의하게 되면, 결국 재정적자분을 보전 하기 위한 국채에다가 새로 재정정책을 위한 국채 발행이 겹쳐지며 재정 적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다시말해, 국채 금리가 폭등하게 되어 기준금리를 훨씬 상회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정부 혹은 중앙은행의 신용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의 트리거가 당겨지게 되는 것 입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제일 유명한 것은 1922년 1차 대전에서 패전한 독일이 승전국 배상을 위해  (전채 배상) 마르크화를 대량을 발행하는 바람에 나타난 하이퍼인플레이션 이며 사실상 이 때 처음으로 하이퍼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이 탄생 했습니다. 이 때 하이퍼인플레이션의 금융시스템에서의 이유는 두 가지 인데,

 

1. 당시 독일 정부가 파산위기에 직면한 독일 기업의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매입하고 (바로 한국의 3항과 같이)

2. 민간 은행이 예금지급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은행채 매입 및 특별 융자를 계속 했던 것이었습니다. (바로 한국의 1항과 3항)

 

이를 위해 독일 중앙은행은 필요 자금을 마르크화의 공급을 M2 의 증가를 고려하지 않고 하다가 그만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초래한 것입니다. 얼마 만에 그렇게 되었을까요? 단 6개월만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1922년 6월에서 11월 사이)

 

그러나, 그 이후 즉, 2 차대전 이후 나타난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전채배상이라는 원인 대신, 정부의 재정적자 보전이라는 원인으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현재 한국의 경우 물가상승률은 약 5% 정도 입니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들 하지요… 다음을 한 번 봅시다.

 

1983년 멕시코 : 위기 당시의 물가상승률은 102%

1980년대 브라질 :   1980년 100%

                             1983년  200%

                             1985년 1000% 

1980년대 아르헨 :물가상승률 100,000,000,000% (1983~1992 연평균 10,000,000,000%)

1985년 볼리비아 : 물가상승률 1200%

1992~1996 우크라이나 : 물가상승률 1400%

1995년 멕시코 : 물상승률 57%, 금리 74.5%

1995년 터키    :물가상승률 89% 금리

1998년 러시아 : 물가상승률 150% 금리 최대 300%

2001년 터키    : 물가상승률 500% 금리 최대 4000%

 

2008년 7월 짐바브웨 : 물가상승률 231,000,000%

 

현재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경우는 대부분 비 기축 통화국에서 정부 국채 보전/은행권 유동성 지원/ 외환보유고 급감 이라는 세가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19일 정부의 경제 대응책은 바로 이 세 가지 원인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은 기축 통화국이 아닙니다.

따라서 기축 통화국에서 통할 수 있는 방법이 결코 한국과 같은 비 기축 통화국에서 통할 수가 없습니다.

 

비 기축 통화국에서 디플레이션을 막는 정책들은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귀결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가혹하고, 많은 희생을 낳더라도 비 기축 통화국은 비 기축 통화국이기 때문에 자국 화폐의 안정성 확보를 무엇보다 최고의 목표로하여 정책을 추구한 후, 이후 통화의 안정성이 확보 되었을 때 그 때, 경상수지 흑자를 바탕으로 건전해진 재정과 은행을 사용하여 경기확장을 추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때만이 디플레이션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14904

하이퍼인플레를 막기위해서는 금리 2% 이상 올려야 한다. [2008.07.20]

현재 상황은 인플레이션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하이퍼인플레냐 아니냐의 상황이다.

왜냐하면, 이미 한국 정부는 선제적 금융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을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보통 정부의 경제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는 시기는 짧게 3개월 보통 6개월 길면 2년 후이다.

그리고 경제지표들의 특징 중 하나는 만일 경제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하면 이것이 절대 선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며 보통은 기하급수적으로 (지수함수보다 더 빠르게 악화된다.) 악화된다는 점이다.

 

현재 한국 경제 상황은 적어도 200조원이 넘는 민간 유동성이 은행으로 유입되지 않는 한, 위기 상황을 버텨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건설업 관련 PF만 80조원, 주택담보대출 200조원, 중기대출 중 건설업 관련 대출은 아예 헤아릴 수도 없다.

 

게다가 주택담보 대출도 통계에 잡히는 것만 200조원이지, 그렇지 않은 부분까지 합치면 얼마인지 알 수도 없다. 

 

현재 상황은 인플레이션 초입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당국이 선제적 금리 조치를 취하지 않은 관계로 상황이 악화된 상태로 4/4 분기로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즉, 한은이 8월달에 콜금리를 0.25 % 높인다고 해도 이것이 효과를 보이려면 적어도 10월은 되어야 하며 이 때는 이미 콜 금리 인상이 아무런 효과도 보이지 못할 때 이다.

 

유럽 중앙은행이 인플레율이 3%를 넘어서자 바로 콜 금리 0.25% 인상을 한 것을 볼 때 한국은 적어도 2개월 이상 늦었다는 의미다. 게다가, 외국의 대부분의 예측기관들은 한국이 적어도 1%에서 2% 정도의 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는데 금통위는 매달 한 번 열린다는 것을 가정해 볼 때 올 12월 까지 1% 인상이 된다는 것은 다음 과 같이 된다는 것이다.

 

8월 0.25, 9월 0.25 10월 0.25 11월 0.25 …..즉, 매달 콜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미다.

 

2% 라는 것은 이 기간 중 매우 충격적으로라도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

 

현재, 유동성 확장 속도로 볼 때 실은 2% 콜 금리 인상으로도 인플레이션을 막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물며 0.25%씩 매달 금리가 오르게 되면  (뭐 어쩔 수 없지만…) 이것은 시장에 금리 상승 기조를 확대 시켜 금리 상승을 제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 갈 수도 있다.

 

금리상승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국채 발행 금리를 떨어뜨려 금리 상승을 막고 금리의 하향 안정을 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마저도, 현 정부가 부동산세 인하등 감세 정책을 통해 총액 40조원 규모의 감세를 할 가능성이 높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부분, 재산세, 종부세, 법인세 감세를 골자로 하는 현 정부의 감세안이 시행될 경우, 금리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그 어떤 방법론도 남아 있을 수 없다.

 

게다가 콜 금리 상승도 억제하게 된다면 남은 것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이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776

가장 정확한 현실이지요,. [2008.07.20]

그래서 미국도 인플레이션 들어가고 있짆아요?

 

경제원론에서 얘기 하는 것은  첫째 화폐가 금태환이라는 가정

두째 수요와 공급이 평형점 근처에서 안정적이라는 가정 두 가지 입니다.

 

이미 30년대 무너지고 70년대에 무너진 금 태환 가정 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는 하이퍼인플레이션 입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하여 대증 요법으로만 대응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지요.

보통 금리인상 시기를 놓치면 한국과 같은 작은 규모의 경제에서는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경제 위기란 소위 말하는 평형점이 이탈된 상황입니다.

이런 곳에서는 이전에는 일반적이었던 모든 경제 현상이 너무나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게 됩니다.

 

80년대 남미의 하이퍼인플레가 그 사람들이 모자르고 바보라서 생긴 거 아닙니다.

1998년 러시아의 하이퍼인플레가 러시아 사람들이 바보라서 생긴 거 아닙니다.

2000년대 터키의 하이퍼 인플레가 터키 사람들이 바보라서 생긴 거 아닙니다.

 

좋은 것이 좋은 거라고 생각했기에 발생한 것입니다.

 

아..그리고 2MB가 부동산 살려줄 거라고 너무 기대하지 마시기를..

 

YS가 지가 원해서 IMF가 왔겠습니까?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760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다가오고 있다. [2008.07.20]

뭐, 다들 아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하이퍼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솔직히 말해서 너무 높기 때문에 이야기 합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는 예상은 무엇보다 2MB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부동산 투기꾼들은 절대 2MB가 부동산 가격 하락을 방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확실히 2MB와 한나라당 떨거지들은 자기들도 부동산 과소유자들이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 하락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고 그래서 나오는 정책들…즉 ,지들 딴에는 부동산 가격 하락을 막기위한 정책들이라는 것 때문에 한국은 확실하게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리고 부동산 가격은 확실하게 똥값 될 것입니다.

 

1.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데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

중고교 교과서 이상의 경제 머리가 없으니 인플레이션을 통해 부동산 가격을 막고자 하는 사람들, 정책 입안자들 중에 많습니다.  물론, 인플레 생기면 정권 나가 떨어지니까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뭐 인간 욕심이 끝이 있어야지요…

 

그런데 아시다 시피, 지금 부동산 가격을 떠 받치는 것은 금융권의 LTV, DTI 규제 때문입니다.

부동산 가격의 거의 평균 70%는 채권 가격이라는 의미입니다.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채권 역시 화폐와 비슷한 것이므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채권 가치는 폭락합니다.

누가 채권 가지려고 하겠습니까? 인플레이션인데, 차라리 현물을 가지려고 하지..

그래서 CD, 은행채 같은 것들이 대 폭락을 하게 됩니다. CD 역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기존 보다도 더 많은 양을 발행해야 합니다. 그 물량을 누가 받아줍니까?

 

당연히 CD 역시 폭락합니다.

그런데 채권 가격의 폭락이란 금리의 폭등과 동일한 말입니다. 보통 채권 가격이 하락했다는 것은, 가격 하락분에 해당하는 가산금리가 채권에 붙는다는 얘기고 그래서 떼고 채권을 사고 팝니다. 

 

예를 들어 1년만기 1억원 짜리 은행채가 금리 5%이면 50만원 떼고 9500만원에 거래 됩니다. 그런데, 9500만원에 채권을 팔려고 했더니 아무도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9000만원에 팔려고 내 놓습니다. 가산금리가 5% 더 붙어서 거래되는 것입니다. 

은행이 돈이 부족해서 은행채 발행하려고 보니… 만기 6개월 남은 은행채가 9000만원에 거래 됩니다. 그럼, 1년 만기 은행채는 그보다 더 싸게 팔아야 사는 사람이 생깁니다. 안 그러면 누가 같은 9000만원인데 6개월 있다가 1억원 받는 채권 사지 1년 있다가 1억 받는 채권 삽니까?

은행은 그래서 8500만원 줄테니 1년만기 1억 채권 사라… 이렇게 나옵니다. 순식간에 5% 더 붙었지요? 금리는 15%로 발행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플레이션 발생되어서 한달에 1%씩 물가 상승, 1년에 12% 물가상승률입니다. 1년 짜리 채권 사 봤자, 만기때 받는 돈은 8800만원 정도 가치 입니다. 누가 미쳤다고 채권 삽니까?  그래서, 채권 가격은 더 떨어 뜨려야 합니다. 1200+ 1500 =2700만원 정도 떨어 뜨리지 않으면 은행 채권이 팔리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금리는 27% 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은행도 27%는 되어야 돈을 얻을 수 있으므로 빌려줄 때는 그 보다 더 높아야 되겠지요?

보통 3% 정도 더 붙이니까 30% 정도 대출이자가 되어야 은행이 손해 안보고 파산 안합니다.

 

5%가 30% 되는거 순식간이죠? 물론 인플레이션 없으면 이렇게 까지 폭등 안합니다.

역으로 디플레이션 상황이 되면 화폐가치가 오르므로 채권 수요자가 많아져 금리가 이렇게 폭등 안하고 오히려 내려 갑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이면 부동산등 현물 보유가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인플레이션 유도 쪽으로 정책을 잡을 것입니다. 강만수가 처음에 그랬지요… 강만수가 지금도 버티고 있으니 앞으로도 그럴 것 같네요…

 

2. 금리를 안 올린다.

물론 금리를 안 올리시겠지요… 금리 올리면 부동산 소유자들이나 기업이나 난리가 날텐데…

그래서 금리를 안 올립니다.

그런데 정부가 올리고 내릴 수 있는 금리는 두 가지 뿐입니다.

한국은행의 콜 금리, 정부 발행 국채금리

 

여기서 콜 금리를 안 올린다고 가정 하겠습니다.

그런데 현재 은행들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더 많은 돈을 보유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안 그러면 앉아서 은행들은 물가상승률 만큼 손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앞에서 보듯, 채권을 발행하려니 너무 손해가 큽니다.

결국 한국은행에서 콜 금리를 빌립니다.

콜 금리는 1년 2년 이렇게 빌려주는 돈이 아닙니다.

1시간 짜리도 있고 반일 짜리가 가장 많고,  하루 짜리 뭐 이렇습니다.

길어 봤자 15일이 제일 깁니다.

금리 수준도 1시간 짜리 같은 것이 제일 싸고 15일이 제일 높습니다. 보통 콜 금리라 하면 반일 물이나 익일 물 (1일 물)을 보통 이야기 합니다.

 

한국은행에서 결국 콜 자금을 빌려야 되는데 갑자기 수백억원 수조원 규모로 돈을 빌린다고 해봅시다. 한국은행이 그 자금이 다 한국 은행 창고에 있을까요?

 

사실 없습니다. 보통, 전산을 통해 콜 자금을 처리합니다. 콜 자금을 입금한 다른 은행에서 한국은행 계좌로 입금하면 그 잔고를 보고 다른 은행에 출금을 하고 뭐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은행들이 돈이 부족해서 콜 자금 빌리는데로 다 뛰어들면 한국은행도 잔고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1997년 11월과 2006년 11월이 그랬습니다. 이때는 12월 결산 때문에 은행들이 자금 수요가 폭발하거든요…

 

결국, 한국은행이 돈 찍어 내야 합니다. 발권력을 동원한다고 표현하는데…마구 찍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한국 경제 규모가 실은 발권력 동원해서 막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돈 찍는 속도 보다 은행에서 자금 요청 속도가 더 높게 나옵니다.

 

그럼 어떻게 되는걸까요?

예, 한국은행 파산입니다.

그거 국가 파산입니다.

원화로 표시되는 그 어떤 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월급도 예금도 저축도 부동산도 다 휴지조각 되는 겁니다.

 

이게 하이퍼 인플레이션 입니다.

 

현재 2MB는 여전히 금리인상에 부정적입니다.

그러나,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은행들이 결국 최종적으로 한국은행의 콜 자금에 의존하는 순간, 한국 경제는 완전 파산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1997년 IMF가 바로 그렇게 해서 온 것입니다.

 

오히려 비싼 콜 자금, 즉, 콜 금리가 올라서 콜 자금으로 자금 압박을 피할 수 없다는 인식이 생기면, 차라리 예금금리를 높여서 예금 유치 경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금리는 적당한 수준에서 오르다가 멈추게 됩니다.

 

물론 내리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 입니다.

금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이 충분해야 합니다.

금리가 내려가기 위해서는 세금을 많이 걷어야 합니다. 

 

그런데, 2MB는 종부세나 재산세 이런 거 내리려고 합니다.

 

금리 내릴 수단은 없애 버리고 오히려 금리 폭등할 것만 남아 있는 것이 현 상태입니다.

 

금리 안 오르게 하고 부동산 보유자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하는 순간, 한국 경제 개 박살 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2MB는 이걸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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